★투데이 핫 증시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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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1-11-19 09:51본문
메타플랫폼스로 사명 바꾼 옛 페이스북 3.9억달러 순매수 1위
엔비디아·ASML·페이팔·알파벳·MS·아이온큐…평균 상승률 42%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10월 이후 메타버스 관련 종목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메타버스 관련주였다. 이들 종목의 10월 이후 평균 주가 상승률은 42%에 달한다.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메가 트렌드'로 평가되고 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10월 이후 지난 18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메타 플랫폼스(3억9299만 달러)로 집계됐다. 메타 플랫폼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의 새로운 이름이다.
페이스북의 사명 변경은 서학개미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페이스북의 순매수 규모는 1억9589만달러에 불과했는데 사명을 메타 플랫폼스로 바꾼 효과로 10월 이후 순매수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서학개미들은 그다음으로 엔디비아(3억755만달러), 반도체용 노광·검사장비 공급사 ASML(1억6759만달러)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을 쓸어담았다.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서는 메모리와 그래픽 반도체가 필요하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들 종목은 메타버스 수혜주로 분류된다.
이어 페이팔(1억6606만달러), 알파벳(1억5574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1억5196만달러), 양자컴퓨터 전문 기업인 아이온큐(1억4022만달러)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들었다. 페이팔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메타버스 수혜주로 꼽힌다. 알파벳(구글)은 증강현실(AR)을 구현할 수 있는 웨어러블 상품 개발,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한 상태다.
이들 7개 종목은 10월 이후 지난 17일(현지시간)까지 메타 플랫폼스(-0.7%), 페이팔(-22.1%)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아이온큐의 수익률은 무려 237%에 달한다. 엔디비아도 41% 올랐다. 7종목 수익률은 평균 42.4%다.
